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이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뱃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인경은 ‘공감토크 사노라면’편으로 진행된 이 날 방송에서 “저는 전직 기자고, 언론인이나 공직자들은 김영란법이 있다”며 “가정마다 김영란법처럼 제정했으면 좋겠다. 1만원으로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스러운 건 남편에게 고마워하는 게 일찍 부도를 내주셨다”며 “시댁에서 제가 불쌍하게 돼 있다. 시댁 갈 때 초라하게 입고 가서 누군가 세뱃돈을 주면 구석에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유인경은 2000년 경향신문 편집국 대중문화부 차장에 이어 여성팀 팀장, 뉴스메이커부 부장, 출판본부 주간국 뉴스메이커부 부장, 편집국 선임기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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