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부터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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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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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밤부터 미세먼지 기승

  • 설 연휴부터 ‘나쁨’ 예상

[사진=연합뉴스]

1일 밤부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첫 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일 하늘은 맑지만 밤부터는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외 권역에서 ‘보통’이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부 지역 대부분과 남부 지역 일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7.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져 서울은 3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가장 추운 곳은 철원으로 -15.1도까지 떨어졌으며 부산도 -4.2도로 어제보다 2~10도 가량 기온이 낮아졌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메말라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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