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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6일까지 양산 자택서 휴식…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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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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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에 매화꽃 사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는 모습을 지난 2일 청와대가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사전 녹화된 설 인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안전한 설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며 "정부도 꼼꼼히 안전을 챙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를 고향 경남 양산 사저에서 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는 글과 함께 매화꽃 사진을 올렸다.

이어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2일부터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6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보내고 7일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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