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사진=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의 엄청난 활약을 두고 일본 네티즌도 인정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폭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5호 골이자 리그 11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42분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집어넣으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 승점 60점으로 3위를 지켰다.
토트넘-레스터시티전 손흥민의 활약에 일본 네티즌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인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슛 참 잘해. 깔끔하게 넣어주네 역시 에이스야”, “이 시간대에 저 거리를 달려서 저런 슛 정확도.. 대박이네”, “케인의 구멍을 완전히 메웠잖아”, “굉장함 진짜, 아시아에서 이 정도 선수가 나올까?”,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게 대단함 손흥민은”, “손 진심으로 일본 대표팀에 가지고 싶다”, “손이 아시아인 사상 최고의 어태커라는건 인정할수밖에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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