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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상수도 제어시스템 관로 압력 추이를 분석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상수도 수압 약화로 낙동·중동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체계를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변경된 방식은 도남동 도남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낙양동 남산배수지로 보내는 지름 700mm송수관 중 외답삼거리 지점에서 지름 200mm 분기관을 설치해 곧바로 낙동배수지로 보내는 것이다.
시는 지금까지 수돗물을 남산배수지로 보낸 뒤 시내 6개동에 먼저 공급하고 낙동·중동 지역으로 보냈으며, 설․추석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시기에는 수압이 낮아져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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