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는 지난 14일까지 이도아카데미 회원들이 빚은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2019 이도아카데미 회원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도아카데미는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흙을 통해 도자예술의 감성을 경험하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예 아카데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초 성형기법부터 심화과정인 물레성형 작품까지 회원 22명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 480여점을 선보였다. 매년 이도아카데미 회원전을 개최해온 이도는 올해 전시와 더불어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마추어 도예가의 참신한 작품을 본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도 관계자는 "수강생의 열정과 이도아카데미가 가진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도예가 버금가는 작품을 빚고 있다. 취미와 작가의 경계에 선 아마추어 도예가를 이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작품 전시 기회를 마련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도는 앞으로도 이도아카데미 회원뿐 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더 많은 공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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