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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기존 '해외건설 현장 훈련(OJT)'에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27억원 예산을 투입해 기존 OJT에 120명, 청년 인턴십에 30명 등 총 150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도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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