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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사진출처=온비드 ]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의 2차 공매가 유찰됐다. 전 전 대통령의 사저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첫 공매에서도 유효 입찰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매업계는 전 전 대통령 사저의 경우 공매물건이라 낙찰자에 명도가 쉽지 않은 점이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등 2건이다. 최초 감정가는 102억3286만원에 달했다.
캠코는 오는 25∼27일 3차 공매를 진행한다. 최저 입찰가는 2차 입찰가격보다 10% 낮은 81억8628만8000원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4개 필지와 2곳 건물로 이뤄진 사저를 압류한 후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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