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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도심 백운광장 일대 재개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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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2-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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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평가단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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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의 모습[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의 모습[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구도심인 남구 백운동 일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평가 실사단이 25일 ‘남구 백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실사를 한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백운광장 뉴딜사업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난 2월 남구청과 광주도시공사가 공동 제출한 백운광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대해 현장브리핑과 질의 답변을 받는다.

백운광장 일대는 2016년 광주시가 마련한 ‘2025도시재생전략계획’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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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중요지역이지만, 1995년 남구청 개청 이전부터 쇠퇴하기 시작해 도심공동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구청은 도시공사와 함께 백운광장 일원 21만㎡를 대상으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계획에는 청년창업몰(인큐베이팅공간, 창업지원센터, 청년광장), 청년임대상가, 청년거리, 창업교육프로그램 등의 ‘청년 워킹 그라운드 조성’, 푸른로컬 플랫폼, 푸른 아트 플랫폼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레잉 그라운드 조성’, 마을소통 플랫폼,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맞춤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리빙 그라운드 조성’이 포함돼 있다.

임찬혁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백운광장 일원은 원도심 상권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으로 공공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상권의 활력 증진을 위해서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실사단 방문에 따른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청한 뉴딜사업 선정 여부는 오는 3월 8일 발표평가와 3월 2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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