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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 '3∙1절 100주년 기념 특집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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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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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일까지 일제강점기 다룬 작품 28편 무료 또는 50% 할인

[홈초이스]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3∙1절 100주년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 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은 ‘케이블TV VOD’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제강점기 소재의 VOD 28편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고 경품 혜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3∙1절 100주년 특집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먼저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말모이'가 준비돼 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최초의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이다. 

이 외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허스토리', '아이 캔 스피크', '귀향', '눈길', '22', '마지막 위안부' 등과 독립 운동을 그린 영화 '암살', '대장 김창수', '동주' 등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영화 17편이 서비스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 조선의 의병들에 관한 운명과 삶을 담은 작품이다.

MBC 예능 무한도전 Classic의 ‘위대한 유산’편, 독립운동가들의 일생을 그린 MBC 스페셜 교양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등 예능 및 다큐멘터리 VOD도 특집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 혜택과 더불어 기간 내 작품을 구매한 고객 중 310명을 추첨해 ‘마리몬드’ 에코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작품을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이번 특집관은 VOD 작품들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 의식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며 “다양한 VOD 작품을 통해 3∙1 운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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