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26일 오후 12시 30분에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최종 준비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건 대표로부터 실무협상 결과를 들은 뒤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합의문 최종 조율을 위해 사전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현재 하노이로 향하고 있으며, 26일 저녁 8시 30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