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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명, NCS로 국가기술자격증 땄다...취업도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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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2-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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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지난해 3238명

  • 검정형보다 취업률 높아

국가기술자격증[그래픽=아주경제DB]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국가기술자격을 딴 사람이 5000명을 넘어섰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입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지난 한 해 3238명으로 누적으로는 5600명 증가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검정형'과는 달리 필기 위주 시험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아니라 수업을 학교와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이수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격증을 따는 제도다.

과정평가형으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은 해마다 30개씩 추가돼 현재 기계설계기사를 비롯한 143종이 이에 해당한다.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도 376곳으로 늘었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은 기능사를 기준으로 73.8%로, 검정형(45.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제도를 개선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가 증가하도록 할 것"이라며 "검정형 자격은 단계적으로 비중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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