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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글로벌 소비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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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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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소비자 기업 중에서는 가장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7일 휠라코리아는 1년간 300%에 달하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685억원과 8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와 60% 증가한 수준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비용과 상여금 등 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90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해외 시장에서 실적이 매우 양호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휠라코리아가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과 이익의 80%가 달러화로 발생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 수혜주"라며 "환율 효과가 없더라도 글로벌 브랜드 가치 재평가 시기의 초기"라고 분석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지난 26일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4.97%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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