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 건수를 발표했다. 내용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전월 대비 11.2% 감소한 108만 건(계절조정치). 전문가 예상치 124만 건 보다 적은 수치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이래 최저치다.
지난해 12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발표됐다.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4.7% 상승했으나, 지난 2015년 8월 이래 최소치로 늘었을 뿐이다. 특히 20개 주요 도시 내 주택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2% 감소했다.
종목별론 미국 주택용품 판매체인 홈디포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홈디포는 4분기 순익, 매출 모두 부진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날 홈디포 주가는 0.9% 가량 빠졌다.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 증시를 제외하곤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32.62포인트(0.45%) 내려간 7151.12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35.40포인트(0.31%) 오른 1만1540.79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9.31포인트(0.28%) 증가한 3289.32에, 프랑스 CAC40지수는 6.87포인트(0.13%) 뛴 5238.72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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