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예산을 절감하고 세수를 늘리는 아이디어를 낸 시민과 공무원에게 예산성과금을 주기로 했다.
올해 예산성과금 신청은 3월 8일까지고 실적기간은 지난해 1년이다.
예산성과금을 받으려면 예산절약과 수입증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3월 8일까지 시교육청 행정예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내용에 대해선 지급 타당성 심사를 거쳐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예산성과금은 자발적인 노력으로 정원 감축, 예산 집행방법,제도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약한 경우와 특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입원 발굴하거나 제도개선으로 수입이 늘어난 경우 기여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금 지급 대상자에게는 오는 5월 지출 절약액과 수입 증대액의 일정 비율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광주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예산성과금 제도가 조직차원의 예산절감 노력과 창의적인 업무개선을 이끌어 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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