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지방 분해 도와주고 간 기능↑…어떤 성분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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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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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사진=TV조선]

새싹보리가 다양한 영양소를 갖는 데 비해 낮은 열량으로 지방 분해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인체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를 돕는 기능을 한다.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프라닌 새싹보리에 들어가 있다. 또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와 같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있다. 열량과 당분이 낮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의 약 24배에 달하는 철분이 함유돼 있고 고구마보다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기능 개선이나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 정도 자란 어린잎을 말하는데 분말, 환, 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며 새싹보리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섞어 마시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새싹보리분말 10g에 바나나 3개, 우유 70mL를 넣은 뒤 갈아 마시는 새싹보리분말 해독 주스가 있다. 다만, 체질에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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