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4일 SBS funE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달 22일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 대화 등의 자료를 공익신고 형식으로 제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료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이외 연예인 다수가 참여하고 있었던 카톡 대화방 메시지가 수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015년 12월 승리의 성접대 시도 의혹 등이 담긴 메시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닝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권익위가 카톡 메시지 증거물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