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버려지는 폐원단 활용...정크디자인센터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5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선별센터의 폐가구(폐목재)와 기업으로부터 버려지는 폐원단을 활용,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는 ‘정크디자인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정크디자인센터는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사업으로, 10명의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하면서 폐기물을 활용해 새로운 물품(장바구니, 앞치마, 책꽂이, 모니터 받침 등)을 제작해 판매 또는 배부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폐품에서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재활용 나눔 장터를 통해 판매하거나 자원봉사활동 등에 무상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폐품이 가치 있는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해 활용되는 과정에 시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며, “신제품만 고집하지 않고 재활용품에 대한 친근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한편, 정크디자인센터는 일자리 참여자들이 재봉기술과 목공기술 등을 배우며 재활용품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