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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는 하향"[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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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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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셀트리온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2종(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며 미국과 케나다의 판매권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테바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공장 증설과 바이오시밀러 단가조정의 영향은 2분기부터 제거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최초 시판과 유럽 렘시마SC 허가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은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25만원으로 29%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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