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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비용 반으로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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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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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사옥. [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오렌지라이프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애자일 조직 체계를 도입해 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후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도입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앱 구동을 쉽고 빠르게 해주는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이다. 오렌지라이프 입장에서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와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다.

오렌지라이프는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기존 가상화 시스템 구축 대비 약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한 최소 5배 이상 많은 앱을 구동할 수도 있게 됐다.

박종문 오렌지라이프 IT운영부 부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챗봇, RPA 등 새로운 신기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교육 등을 실시해 내부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레드햇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험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오렌지라이프의 클라우드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험회사 및 기업이 오픈소스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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