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일산서구는 지난 14년 동안 임차건물을 사용해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문제로 시민들의 불평이 많았으며 보안상의 문제점도 있었다.
신청사는 2016년 1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총사업비 51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8,044㎡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청사 본동과 연면적 6,061㎡의 지상4층 규모의 주차타워로 건립됐으며, 전체 연면적은 2만4,106㎡다.
특히 청사 2층에는 여성‧양성커뮤니티센터를 올해 5월에 개소할 예정이며, 그동안 행정서비스 제공에 그쳤던 관공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문화생활 및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 공동체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일산서구는 인근 일산서부경찰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나고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일산서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TS아트컴퍼니 식전공연과 내빈소개, 주요내빈 축사, 지역소개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시립합창단 축가, 테이프커팅, 기념수 식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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