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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 동창리 발사장의 동향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제2차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이전부터 동창리 발사장 곳곳 상황을 미 정부와 함께 면밀히 주시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과 미국이 '단계적 비핵화'와 '일괄타결'로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남·북·미 정상은 수차례에 걸쳐서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해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진해 나가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금명간 워킹그룹 개최를 위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워싱턴에 가서 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노 딜'로 막을 내린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등 남북 경협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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