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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강금선 "나는 냇가에서 빨래했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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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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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 강금선씨가 남편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내 멋대로 산다' 1부로 꾸며진 가운데 전라남도 영광의 산 속에 사는 강정순(50), 강금선(55)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금선씨는 "나는 남편이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며 "제 눈에는 뭐든 다 잘 하는것으로 보였다. 다른 사람한테 남편 이야기하면 별로 호응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금선 씨는 "난로에서 따뜻한 물도 나온다. 우리 언니가 안 쓰고 버린 세탁기 주워왔다"며 빨래를 했다.

이에 제작진이 "힘은 안드냐"고 묻자 '옛날에 비하면 이건 신선놀음이다. 나는 세탁기 없이 냇가에서 빨래했던 세대라 이것도 고맙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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