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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해준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 '청담동 주식부자' 이모씨 [사진 = 연합뉴스 ]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의 부모가 피살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 3명을 쫓고 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용의자와 피해자와의 관계, 살해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 씨 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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