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중 NH선물 연구원은 19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흐름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129~113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기대함에 따라 개선된 투자심리가 원유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및 기타 통화 강세에 반영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전일에 이어 원화 강세 환경이 상당부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달러 약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네고 물량 역시 이전의 1130원 중반 수준이 아닌 초반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어 장중 113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표의존적 통화정책을 강조하는 연준이 3월 회의에서 섣불리 점도표 수정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기대와 불일치하는 결과가 제시될 수 있어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19/20190319083303182608.jpg)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