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공모과제로 선정된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2022년까지 4년간 3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사업의 일환이며, 총사업비 16억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신발 관련 기업과 함께 총 32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케팅 및 맞춤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1차연도인 올해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과 손잡고 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지역 신발기업과 함께 4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첨단신발 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3월 21일부터 3월 29까지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은 1명 이상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
한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총사업비 430억원(국 205, 시 225), 부지면적 12,674㎡, 연면적 20,477㎡, 주차장 164면, 지상 6층(임대공장), 지상 3층(지원시설) 2개동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현재 18개사 44개 호실이 입주해 68%의 입주율을 보이며, 올해 6월경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부산의 신발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신발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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