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1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석 기자.]
시는 일단 사업에 대한 의지와 상징적 의미를 담아 오는 29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과 안중레포츠공원, 통복천 유휴지 등 3개 곳(면적 3만5000㎡)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1만5000 그루를 심고, 올 말까지 1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미군장병, 각 시민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오늘(21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브리핑 룸에서 "평택시는 환경을 주요 현안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방지대책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0월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비지원을 요청해 바람길숲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비를 위한 1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지난 14일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평택항 일대를 미세먼지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달라며 요청한 바 있다.

[최덕제 평택시 산림녹지과 과장이 미세먼지 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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