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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에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7000원으로 9%상향 조정했다. 1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고, 한중 항공회담 결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01억원, 5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19%, 17%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 공격적인 기재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급유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B737 도입 예정인 곳은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대한한공 등"이라며 "제주항공은 2020년부터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운수권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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