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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향연 '진해 군항제' 스타트... 해군 부대 30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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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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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제57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와 해군사관학교(해사)를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대개방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관람객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진기사는 아름답게 개화한 벚꽃이 펼쳐진 부대 내 도로 2㎞ 구간을 개방하고 군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DDG, 7600톤급)과 남포함(MLS-Ⅱ, 3000톤급), 대구함(FFG, 2800톤급), 향로봉함(LST, 4300톤급)을 개방하는 함정 공개행사를 한다.

세종대왕함은 오는 30일~4월 7일, 남포함은 오는 30~31일(일), 대구함은 오는 4월 6·7일, 향로봉함은 오는 4월 8일~10일 개방한다.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는 30일~4월 4일, 4월 8일~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다.

군악 연주회는 4월 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부대 내 손원일 동상앞에서 진행된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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