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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24시] 하루 1분 경제 상식 - '뉴노멀(New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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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3-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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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경제 상식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입니다.

오늘은 '뉴노멀(New Norma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노멀이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적인 기준을 말합니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의 IT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커다란 변화 이후 과거를 반성하며 새로운 규칙과 표준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처럼 경제 혹은 사회에 큰 변화와 혁신으로 인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념들이 무너지게 되고, 새로운 개념 체계를 가지게 되는 현상을 '뉴노멀'이라고 부릅니다.

뉴노멀은 IT 버블이 붕괴된 2003년 이후 미국의 벤처투자가인 로저 맥나미(Roger McNamee)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 용어가 처음 나왔을 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의 CEO 모하마드 엘 에리언이 그의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에서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을 위기 이후의 '뉴노멀' 현상으로 지목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뉴 노멀의 시대에는 전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가계들은 부채를 줄이고, 소비와 투자도 축소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대 저성장과 10만명대의 신규 취업자 수를 무작정 경제 참사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뉴노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1분 경제 상식, 오늘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적인 기준을 말하는 뉴노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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