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히키코모리는 여러 이유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으로, 과거엔 젊은 층 사이에서 주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 40~50대에서도 히키코모리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실제 조사 결과 확인됐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조사 결과 전국 40~64세 중장년층의 히키코모리 규모가 6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내각부가 지난해 12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히키코모리 실태 조사를 처음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4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기 방이나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취미생활이나 편의점 방문 이외 외출하지 않는 상태가 반년 이상 지속될 경우를 히키코모리로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40~64세 히키코모리 중 남성은 70%에 달했다. 또한 7년 이상 은둔생활을 이어간 이들도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3~5년'이 21%를 차지했다. '30년 이상'도 6%로 파악됐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하게 된 나이는 60~64세가 17%로 가장 많았다. 계기는 은퇴, 인간관계, 질병 등이였다. 15~39세를 포함한 전체 히키코모리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선다고 내각부는 추산했다.
일본 정부는 그 동안 히키코모리를 청소년 문제로 보고 주로 15~39세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엔 히키코모리 현상이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히키코모리는 여러 이유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으로, 과거엔 젊은 층 사이에서 주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 40~50대에서도 히키코모리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실제 조사 결과 확인됐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조사 결과 전국 40~64세 중장년층의 히키코모리 규모가 6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내각부가 지난해 12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히키코모리 실태 조사를 처음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4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기 방이나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취미생활이나 편의점 방문 이외 외출하지 않는 상태가 반년 이상 지속될 경우를 히키코모리로 정의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9/20190329173039471812.jpg)
일본 히키코모리 문제. [사진=아이클릭아트]
구체적으로 40~64세 히키코모리 중 남성은 70%에 달했다. 또한 7년 이상 은둔생활을 이어간 이들도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3~5년'이 21%를 차지했다. '30년 이상'도 6%로 파악됐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하게 된 나이는 60~64세가 17%로 가장 많았다. 계기는 은퇴, 인간관계, 질병 등이였다. 15~39세를 포함한 전체 히키코모리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선다고 내각부는 추산했다.
일본 정부는 그 동안 히키코모리를 청소년 문제로 보고 주로 15~39세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엔 히키코모리 현상이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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