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초중반에서 등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환율은 중국 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 한미 정상회담 대기 등에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며 “한국 수출 부진 확인과 4월 집중된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경계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환율 방향을 가늠깃게 될 많은 이밴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우선 미국 제조업지수 및 비제조업 지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기업재고, 건설지출, 내구재 주문, 자동차 판매, 소비자신용, 고용지표 등도 대기중이다.
이외에도 독일 제조업 지표와 중국 협상단의 미국 방문, 브렉시트 투표 등도 환율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25원~1140원에서 등락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날 환율은 중국 지표 개선에 따른 위안화 영향에 주목하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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