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쌍꺼풀 수술 지적에 네티즌들도 발끈 "태도 무례해…하든 말든"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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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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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가 일부 네티즌들에 쌍꺼풀 수술 지적을 받아 "안검하수를 했다"고 맞받아쳤다. 그의 당당한 맞대응에 '흐름'이 바뀌었고 네티즌들 역시 "무례하다"며 일부 네티즌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 공연의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은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냐"고 물었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고 답했다. 이에 다른 이는 "눈매교정 아니냐"고 재차 물었고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대꾸해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의 셀피에 쌍꺼풀 지적 댓글은 끊이지 않았다. 구하라는 이에 대해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네티즌들 역시 그의 쌍꺼풀에 대해 끊임없이 댓글을 남겼고 결국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안검하수는 위에 있는 눈꺼풀이 내려와 정상적으로 눈을 뜨지 못하는 질환. 안검하수가 있게 되면 윗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되며 심한 경우 동공을 가려 시야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논란이 있은 뒤 네티즌들은 일부 무례한 태도의 네티즌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쌍수를 한 게 무슨 상관인지? 받아치면 또 뭐라고 하고. 어이 없겠다"(아이디 wild****), "활동 하려고 새 마음가짐인 거 같은데 힘들겠다"(아이디 jihu****), "저렇게 대놓고 물어보는 태도도 별로인 거 같다"(아이디 csi***), "당당해서 보기 좋은데? 남이사 쌍꺼풀을 다시 하든 말든. 자유롭게 나와서 마음껏 활동하길"(thd******)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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