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설정한 기간이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주간과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4.11.), 세월호 참사 5주기(4.16.)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23.) 등 여러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임시정부 사진전과 특별 강연 「인천과 김구」, 『마녀체력』을 쓴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 유아 및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조물조물 뚝딱! 무궁화 쿠키 만들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종이컵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책 『열세 번째 아이』의 원화 전시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문화꾸러미 전시회, 원작이 있는 영화와 책을 함께 전시하는 <영화로 볼까? 책으로 볼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 자료실에서는 4월 내내 <책 福 터진 달>, <책 연체 풀리는 달> 등 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대출권수는 기존의 두 배로, 연체로 대출정지 상태인 회원에게는 연체 해제를 통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양승옥 관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의 공식 주제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인 만큼 이번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 속에 항상 도서관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시작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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