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하는 수컷만 물어뜯고, 때리고`..수컷 바다거북들의 난폭한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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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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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바다거북이 교미 중인 초록 바다거북 한 쌍을 뒤쫓았다.

[노트펫]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서 교미 중인 암수 한 쌍을 향한 수컷 바다거북들의 난폭한 질투가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난 3일 유튜브에 ‘거북이의 난폭한 질투’ 동영상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말레이시아 바다에서 짝짓기 중인 초록 바다거북 한 쌍을 수컷들이 난폭하게 공격했다.

바다거북의 번식기에 소유욕이 강한 수컷들이 짝짓기 중인 암수 한 쌍을 물고, 할퀴고, 발로 때려서 떼어내려고 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실제로 영상에서 수컷들이 짝짓기 중인 한 쌍에게 달려들어, 교미 중인 수컷을 집중 공격했다. 수컷의 발과 목을 물면서, 암컷에게 수컷을 떼어내려고 했다. 이 탓에 수컷의 목이 심하게 다쳤다. 암컷은 헤엄치며 수컷들을 피하려고 애를 썼다.

특히 수컷 한 마리가 집요하게 둘을 방해했다. 수컷 공격자는 교미 중인 수컷의 등에 올라타서 둘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특히 공격자 수컷은 암컷까지 물면서, 비열한 질투심을 보여줬다.

수컷 공격자가 교미 중인 수컷의 등에 올라타서 수컷의 목을 물고, 둘을 떼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바다거북 커플은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고, 수컷 공격자가 마침내 물러갔다. 둘은 해수면 위로 올라가, 무사히 짝짓기를 마쳤다.

이 영상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적대적인 지구> 중 2번째 에피소드 ‘바다’편 일부다. 이달부터 매주 한 편씩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송되며, 영국군 출신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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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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