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3월 수출 증가에도 하락...상하이지수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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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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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26%↓창업판 0.27%↑

[사진=AP·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12일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04%) 내린 3188.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6.06포인트(0.26%) 하락한 10132.34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63(0.27%) 오른 169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89억, 368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4.87%), 바이오제약(-1.71%), 석탄(-0.72%), 자동차(-0.69%), 호텔(-0.55%), 철강(-0.50%), 제지(-0.48%), 가전(-0.43%), 부동산(-0.40%), 주류(-0.39%), 비행기(-0.38%), 의료기기(-0.21%), 가구(-0.07%), 방직(-0.06%)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농임목어업(3.08%), 전력(2.93%), 석유(0.35%), 환경보호(0.22%), 교통운수(0.19%), 시멘트(0.04%), 전자IT(0.03%)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3월 수출지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1조3400억 위안(약 227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수출이 16.6% 하락한 것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로, 시장이 예상했던 6.3% 증가율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반면, 같은 달 수입은 1조1200억 위안으로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 증가율을 훨씬 밑돌았으며, 전달 0.3% 하락한 것보다 더 악화된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이 2200억 위안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집계했다.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22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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