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NBC 채널의 SNL에서 호스트인 영화배우 엠마 스톤의 소개를 받고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선보였다.
엠마 스톤은 방탄소년단 팬을 자처하며 "BTS가 여기 있다"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블랙 계열 슈트를 입고 역동적인 안무에 맞춰 최근 발매된 신곡을 불렀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지난 12일 발매됐다. 하지만, 컴백무대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 무대는 SNL 사이트에서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신규 앨범은 300만장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엠마 스톤과 방탄소년단(BTS)[사진=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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