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EBS에서 재방송된 ‘극한직업’에서는 ‘자동차의 무한 변신 - 외형 복원과 래핑’ 편이 다뤄졌다.
방송에서는 일반적인 세차와 다른 정밀세차가 소개됐다. 정밀세차는 외부세차를 포함해 보닛 안 엔진부에서 휠 안쪽, 의자 등 실내 전부를 탈거한 후 새 차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밀세차 작업자는 외장, 내장, 배관 사이사이를 섬세하게 청소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 1000여개에 이르는 도구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완벽한 세차가 가능해진다.
자동차 래핑도 소개됐다. 래핑은 자동차에 필름지를 붙여 도색을 한 것처럼 색을 바꿔주는 작업이다.
자동차 전체 래핑은 약 2박 3일 정도 소요된다. 가격도 비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체 래핑 시 적게는 16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을 넘는 경우도 있다. 래핑 유효기간은 2~5년이다.

[사진=방송 '극한직업'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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