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2019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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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4-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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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소상공인·스타트업에 데이터 제공

BC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가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 등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구매 또는 가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BC카드는 지난 37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BC카드는 33개 고객사로부터 3800만 고객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위탁받아 월 4억건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갖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300만 가맹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출 데이터가 방대하다.

BC카드 빅데이터는 ‘원천 데이터→기본 분석 데이터→응용 분석 데이터’ 등 3단계로 제공된다.

원천 데이터는 가맹점 매출, 고객 카드 소비, 카드 승인 건별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기본분석 데이터는 원천 데이터를 연령·성별 소비, 지역·기간·업종별 카드 매출 및 건수 추이, 지역별 가맹점 개·폐업 추이 등으로 가공한 것이다.

응용 분석 데이터는 기본분석 데이터를 거주자·방문자 소비 패턴, 테마별 고객 분류, 내·외국인 시간대별 소비 패턴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도록 조합했다.

이 외에도 BC카드는 자체 보유한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분석 및 가공한 융합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 부문장은 “지난 37년간 축적해온 BC카드의 빅데이터는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양질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비씨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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