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삭히고 있는 경기도민을 대변함으로써 안산 지역의 치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참사 5주기 특집 보도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저녁 7시에 안산과 안양, 수원, 평택 등 경기 남부권 14개 시로 방송된다.
오전 11시 특집보도는 당일 예정된 기억식 예고와 함께 5주기를 맞게 되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등에 대한 소식들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오후 3시에는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마련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행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한다.
특히 이번 특집보도에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는 안산 시민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획 인터뷰를 통해 참사 전후로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의 안전 체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또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인터뷰이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세월호 참사는 잊지 말아야할 지역의 아픈 역사로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 권역인 안산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생활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이번 특집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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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는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5 주기를 맞아 경기지역 개별SO와 함께 특집 보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티브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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