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두산은 연료전지, 소재부문 등을 가칭 두산퓨얼셀, 두산솔루스로 각각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두산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상장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 두 신성장부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주)두산은 양사에 독자 경영을 맡기고 주식시장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8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두 회사의 분할 및 재상장 안건을 올리고, 10월 1일 분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분야는 최근 시장 상황 및 전망을 볼 때 빠른 성장이 예상돼,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공장 증설, 사업 영역 확대 등을 공격적으로 펼쳐,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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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CI. [사진 제공= 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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