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구름다리 조감도. [대구시]
대구관광 트렌드가 다양화‧다변화되면서 2004년 58%에 달했던 팔공산권 관광객 유입률이 10%대로 낮아졌다. 대책으로 대구시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구름다리 설치’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팔공산 개발 정책에 대한 반대하는 의견으로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에 인공 구조물을 건설하면 환경 및 생태계 파괴는 물론, 경관도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번 시민원탁회의 참가신청은 대구에 생활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참가자 대표성을 위해 참가자는 무작위로 선발한다. 참가 확정 여부는 추후 문자로 안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팔공산을 역사적 자산으로 지속적인 자산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 모두의 생각을 듣고자 이번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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