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향신료인 호아쟈오(花椒, 중국명 화자오)를 이용한 음식이 일본에서 인기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도 전문 음식점에는 매장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
중국 향신료인 화자오와 마(麻)를 이용한 음식을 일본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고, 화자오 전문 음식점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질 정도로 '화자오' 열풍이 뜨겁다고 신화통신 산하 매체인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이 최근 보도했다. 화자오는 한국을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 요리인 마라탕(麻辣烫), 마라샹궈(麻辣香鍋)에 들어가는 향신료다.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인 쓰촨성 요리에 자주 쓰이는 화자오를 빼놓고는 중국의 매운 맛을 논할 수 없다. 화자오는 초피가루 열매를 갈아서 만든 중국의 향신료로, 후추처럼 혀를 얼얼하게 하지만 레몬과 같은 종류의 새콤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매운맛은 일본과 한국의 매운맛과 다르다. 한국에서는 고추의 매운맛, 일본에서는 산쇼의 매운맛에 익숙하다. 중국은 엄밀히 맛이라기보다는 물리적인 자극에 더 가까운 매운맛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얼얼한 매운맛 매력에 사로잡힌 일본인들이 앞다퉈 중국 향신료를 찾기 시작했고 일본 국내에서도 중국 음식을 '일상식'처럼 즐기게 됐다. 일본어에 '마카츠(麻活)'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마카츠는 '화자오 요리의 마라(麻辣) 매운맛을 함께 즐기자'는 의미다. 또 화자오 열풍에 힘입어 중국 외식 브랜드들도 일본에 잇따라 매장을 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체는 일본 시장 전문조사업체인 인테이지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 화자오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29% 늘어난 1억100만엔(약 10억4922만원)에 달했다. 일본의 후추 시장과 비교해보면 화자오 시장 규모는 작지만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일본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화자오 음식 열풍이 일시적 붐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 익명의 전문가는 “화자오는 일본의 산쇼와 비슷해 일본인 입맛에 잘 맞고 음식문화 콘텐츠도 다양해 하나의 외식 카테고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자오와 비슷한 산쇼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자 화자오도 덩달아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산쇼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한, 화자오의 수요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에서 요리는 물론, 화자오를 첨가한 라면, 치킨, 편의점 간편식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얼얼한 매운맛의 마파두부 양념을 비롯해 라면, 과자까지 발매되고 있다.
한편, 화자오 거래 가격은 원산지와 등급에 따라 다르다고 매체가 전했다.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생산되는 일반등급 화자오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2100~2300엔에 달한다.
중국 향신료인 화자오와 마(麻)를 이용한 음식을 일본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고, 화자오 전문 음식점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질 정도로 '화자오' 열풍이 뜨겁다고 신화통신 산하 매체인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이 최근 보도했다. 화자오는 한국을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 요리인 마라탕(麻辣烫), 마라샹궈(麻辣香鍋)에 들어가는 향신료다.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인 쓰촨성 요리에 자주 쓰이는 화자오를 빼놓고는 중국의 매운 맛을 논할 수 없다. 화자오는 초피가루 열매를 갈아서 만든 중국의 향신료로, 후추처럼 혀를 얼얼하게 하지만 레몬과 같은 종류의 새콤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매운맛은 일본과 한국의 매운맛과 다르다. 한국에서는 고추의 매운맛, 일본에서는 산쇼의 매운맛에 익숙하다. 중국은 엄밀히 맛이라기보다는 물리적인 자극에 더 가까운 매운맛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얼얼한 매운맛 매력에 사로잡힌 일본인들이 앞다퉈 중국 향신료를 찾기 시작했고 일본 국내에서도 중국 음식을 '일상식'처럼 즐기게 됐다. 일본어에 '마카츠(麻活)'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마카츠는 '화자오 요리의 마라(麻辣) 매운맛을 함께 즐기자'는 의미다. 또 화자오 열풍에 힘입어 중국 외식 브랜드들도 일본에 잇따라 매장을 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라탕,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화자오.[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전문가들은 화자오 음식 열풍이 일시적 붐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 익명의 전문가는 “화자오는 일본의 산쇼와 비슷해 일본인 입맛에 잘 맞고 음식문화 콘텐츠도 다양해 하나의 외식 카테고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자오와 비슷한 산쇼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자 화자오도 덩달아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산쇼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한, 화자오의 수요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에서 요리는 물론, 화자오를 첨가한 라면, 치킨, 편의점 간편식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얼얼한 매운맛의 마파두부 양념을 비롯해 라면, 과자까지 발매되고 있다.
한편, 화자오 거래 가격은 원산지와 등급에 따라 다르다고 매체가 전했다.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생산되는 일반등급 화자오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2100~2300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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