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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최초, 주민-공공이 함께 만든 도시재생 ‘행주동 활력거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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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4-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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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을 중심으로 조성·운영되는 지역맞춤형 자립공간 탄생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역맞춤형 자립공간인 ‘행주동 활력거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주동 활력거점은 주민과 고양시(도시재생과),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미래전략처)가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기반을 만들고자 공동기획한 사업이다.

활력거점은 행주동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사전적 준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주민중심으로 자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고양형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행주동 이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준비-후안정’을 모토로 내걸은 고양형 도시재생 사업은 계획수립 전부터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으로 선도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행주동 활력거점은 공간발굴·조성 및 프로그램 마련과정에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활력거점의 별칭(소통공작소)도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제출한 것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열정과 참여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주동은 지난해 초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발전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치된 지난해 9월부터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됐다.

이후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활력거점이 조성되었으며, 향후 활력거점을 중심으로 행주동의 도시재생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 행주동 활력거점은 도시활성화의 시작임과 동시에 행주동에 무한한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타 지자체에서 시도되지 않은 고양시만의 색깔을 가진 지방공기업과 주민간의 이상적인 협업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 말했다.

행주동 활력거점은 중앙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조성과 흐름을 함께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관내의 다양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력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SOC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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