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독일․영국․UAE․터키․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의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체험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중국 CTS‧춘추그룹‧Ctrip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3년 간 방한 관광국 순위 30위 이내에 있는 대부분 국가의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에 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간 서울을 방문해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고, 2일에는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는 협약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울 관광상품에 대해 로고 사용권을 부여해, 해당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서울상품 개발을 확산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이제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한류와 IT 등 키워드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및 팸투어를 통해 잠재 국가에서 타깃별 맞춤형 서울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