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미세먼지 혁신 기술·제품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아이디어와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특허화,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기술개발 강화를 위한 건의도 듣고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다 많이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가 1회성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의 연구개발 관련 건의를 들을 수 있도록 웹기반 운영체제인 ‘미세먼지 기술·제품 아이디어 톡!톡!’도 선보인다.
국민과 기업은 이곳에 미세먼지 관련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분기별로 아이디어를 분석하여 특허화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연말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을 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건의에 대해서도 우수한 건의를 선정하여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이나 우주여행 로켓을 만든 엘런 머스크의 혁신적인 상상이 위대한 기업을 탄생시켰듯이 미세먼지 기술·제품과 관련된 작은 상상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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