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취업지원자문단을 발족하고 고졸 취업을 돕기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
‘광주 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자문단’은 활성직업계고 학교장과 중소기업 CEO, 유관기관 기관장, 관계자 36명으로 짜여져 4월 30일 발족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현장실습위원회’와 정년을 마친 직업진로 코칭 전문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된 ‘취업지원컨설팅단’으로 나눠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취업기회 확대, 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협력하게 된다.
유관기관은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 광주전남이노비즈협회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취업지원자문단’을 출범하고 ‘고졸취업활성화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공유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취업지원 자문단과 현장실습 위원회, 컨설팅단의 활동으로 취업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김영집 센터장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고졸취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업과 학교, 자치구,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최동림 중등교육과장은 “광주형 일자리가 우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동기 유발제가 돼 광주형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교육청도 능력중심사회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고, 집중력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취업지원자문단, 현장실습위원회, 취업지원컨설팅단 등 위원 80여 명은 2019년 취업활성화 방안을 분임별로 토론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 근로중심 현장실습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 개선,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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