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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대체투자 투자 결정과정 간소화를 통해 국민연금 수익률 높이기에 나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9년도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 대체투자 집행개선 방안’ 등을 의결했다.
박 장관은 기금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날 발표된 개선방안에는 △헤지펀드 투자 시 싱글펀드 방식 도입 △신규 대체투자 자산을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방안 추진 등이 포함됐다.
박 장관은 이날 “대체투자는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에 비해 위험‧수익 특성이 우수하여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운용여건 및 시장상황 등으로 대체투자 비중이 목표 대비 미달하고 있어, 수익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개선 방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대체투자는 주식‧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이 아닌 자산을 총칭한다. 기금위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대체투자 결정 소요시간 단축 △헤지펀드 투자 시 위탁 수수료 절감 △신규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검토가 가능 등으로 기금 수익률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금위는 지난 3차 위원회 때 일부 위원이 제안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논의했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음 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는 중기자산배분안(2020년~2024년)에 대한 중간상황 보고를 받았으며, 최종 자산배분안은 다음 기금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끝으로 지난 2월 열린 2차 위원회에서 결정된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결과와 후속조치 계획 등을 담은 ‘국민연금의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 검토’ 내용을 보고받았다.
향후 기금위는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9년도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 대체투자 집행개선 방안’ 등을 의결했다.
박 장관은 기금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날 발표된 개선방안에는 △헤지펀드 투자 시 싱글펀드 방식 도입 △신규 대체투자 자산을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방안 추진 등이 포함됐다.
박 장관은 이날 “대체투자는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에 비해 위험‧수익 특성이 우수하여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운용여건 및 시장상황 등으로 대체투자 비중이 목표 대비 미달하고 있어, 수익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개선 방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금위는 지난 3차 위원회 때 일부 위원이 제안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논의했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음 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는 중기자산배분안(2020년~2024년)에 대한 중간상황 보고를 받았으며, 최종 자산배분안은 다음 기금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끝으로 지난 2월 열린 2차 위원회에서 결정된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결과와 후속조치 계획 등을 담은 ‘국민연금의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 검토’ 내용을 보고받았다.
향후 기금위는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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