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 OP 전경[사진=DMZ관광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 DMZ 접경지역 일원 분단의 아픔과 과거 오랜 전투의 역사를 간직한 제1땅굴이 있는 상승전망대를 중심으로 물속에 깊이 감추고 오늘도 여전히 흐르는 임진강 유역의 역사, 문화, 예술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당일 여행일정이다.
참가자는 해설사 및 DMZ 각계 전문가와 함께 25사단 관할 상승전망대 브리핑을 듣고 DMZ 내에 있는 제1땅굴을 탐방한다.
이후 백학 주민들의 삶이 녹아있고 호국영웅마을로 지정된 백학역사박물관과 신라의 왕중에 경주를 유일하게 벗어난 56대 경순왕릉, 고랑포구역사공원, 삼국시대 당시 오늘날 DMZ의 GOP 같은 역할을 했던 고구려의 유적 호로고루성 등을 둘러본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이번 연천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우리 대표자원인 DMZ를 재조명하고 연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이 연천 시티투어에 참여해 DMZ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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