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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서도 베트남 나트랑 간다... '주 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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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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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 운영, 지방공항 활성화 앞장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지난 3일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잇는 정기 노선을 최초로 개설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대구국제공항에서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나트랑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된다. 대구에서 월·금요일 오후 10시, 수·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출발해 나트랑 현지 시각 오전 00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나트랑 현지에서 새벽 1시 20분 출발해 대구에 오전 8시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나트랑 노선도 주 7회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이번 대구-나트랑 노선까지 베트남을 오가는 총 9개 노선을 통해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신흥 여행지로 급부상한 나트랑을 대구공항에서도 직항으로 편리하게 여행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개발과 증편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트랑은 베트남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휴양지로 최근 신흥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중 맑은 날씨를 자랑하며 푸른 바다를 따라 자리잡은 리조트와 하얀 모래언덕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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